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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들의 독서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세계는 책을 통해 더욱 넓어지는데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교육에 좀 더 신경 쓰이는 시기이다 보니 어떻게 독서습관을 잡아주면 좋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독서습관 기르기
첫째, 즐거움을 주는 책 선택하기
아이들이 독서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즐거움'입니다. 너무 어렵거나, 지식만 전달하는 책보다는 아이가 관심있는 주제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많이 읽다보면 어느새 아이 스스로 책을 찾아보고 읽으려는 자세를 갖출 수 있습니다.
둘째, 일정한 시간 설정하기
한 번에 많은 시간을 읽기보다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읽기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독서가 생활이 되도록 규칙성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예를 들어 잠자리에 들기 전 시간, 혹은 저녁 식사 후 맛있는 간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 시간으로 정해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독서'라는 활동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들게 됩니다.
셋째, 부모가 함께 읽어주기
한글을 읽을 줄 안다고 스스로 읽게 하기보다는 부모님이 직접 이야기를 읽어주거나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설명해주면 아이가 이해하기 더욱 쉽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님이 보여주는 반응과 표정 등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풍부해지며 부모님께서 함께 읽어주는 시간을 행복하게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언어능력도 발달하게 되는데, 많은 내용을 읽는 것보다는 책에서 공감하고 싶은 내용을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넷째, 다양한 장르 접근하기
아이가 평소에 많이 읽는 장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책을 끼워 넣음으로 아이가 접할 수 있는 영역보다 폭넓은 세계와 다양한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독서가 일이 되어선 안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독서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하는 활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독서하는 것을 강요하기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아이의 관심과 속도에 맞추어 독서습관을 길러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02. 독서지도와 초등생활에 도움 되는 도서
■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
[공부머리 독서법]에서는 입문도서, 심화독서, 전문독서 '독서의 3단계'를 제시하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으며, 독서가 어떻게 공부에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슬기로운 초등생활] 이은경 작가
유튜브 [슬기로운 초등생활]을 운영하고 있는 이은경 작가가 유튜브 채널에서 다룬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만든 도서입니다.
교사시절의 경험과 부모로서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들을 편안하고 안정적인 어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법과 학교생활, 학습법, 시간관리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의 유명한 도서로는 [초등매일글쓰기의 힘], [초등 자기 주도공부법]등 40여 권의 도서가 있습니다.
03. 독서 관련 다큐 [EBS 다큐멘터리 K 책맹인류] 참고하기
EBS [당신의 문해력] 제작팀이 새롭게 기획제작한 EBS 다큐멘터리 [책맹인류]도 독서에 관한 좋은 프로그램이 될 예정입니다. 8월 30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방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