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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레스타-링컨 대한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플라스틱 용기와 플라스틱 주머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실험을 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연구 내용은 플라스틱 통에 음식을 담아서 장기간 동안 보관하거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겼던 물을 전자레인지로 데우게 되면 나노플라스틱이나 미세플라스틱이 대량 배출된다는 내용입니다.이럴 바탕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영유아들의 식기류들이 대부분 플라스틱이거나, 플라스틱 파우치들에 담겨서 먹곤 하는데 이렇게 섭취를 하게 되면 다량의 미세, 또는 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미세플라스틱에 안좋다는 것은 알겠지만 왜 안좋은지,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어떠한 방법을 하면 섭취를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미세플라스틱에 대해서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아주 작은 고체 플라스틱이며, 1mm 이하의 나노미세플라스틱도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의 생성은 대부분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들이 버려져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 제품들이 바다, 지표수, 토양들에 파편처럼 부서져서 생기게 된 오염물질입니다. 버려져서 생기는 것들도 있지만 일부러 제품생산을 위해서 미세플라스틱을 만들기도 하는데, 화장품 중에서 스크럽제나 섬유유연제 속에도 미세한 입자로 들어가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우리가 알게 모르게 없어서는 안될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지금은 환경문제와 인체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들이 부서지고 부서져서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이 바다에서 바다동물들의 먹이로 판단하여 먹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미세플라스틱은 영양성분이 전혀 없는 고체덩어리므로 생물생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 바다생태계뿐만 아니라 전체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또한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동식물이 이로 인해서 생식능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바다생물을 잡아서 분석을 한 결과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이 되는 것은 이제 당연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또한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특정 과자제품에서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와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플라스틱 소비량이 높고 공업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인천, 경기 해안과 낙동강 하구에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매우 높게 측정 되었습니다.
3.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되도록 만들어진 합성물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플라스틱에 들어가 있는 화학물질에 대해서 알아보면 환경호르몬 또는 내분비계 간섭물질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환경호르몬이란 인체의 호르몬시스템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신체의 정상적인 호르몬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유아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인체에 영향을 주는 물질은 다음과 같습니다.비스페놀 A(BPA)는 플라스틱 용기, 접착제 등에 흔히 사용되는 물질인데 내분비계 간섭물질인데 췌장 베타세포 기능 방해, 비만작용, 생식독성, 발달장애 및 심혈관계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또한 프탈레이트는 PVC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가조제인데 습기, 열, 햇빛 등에 노출될 때 환경호르몬 물질이 방출되며 생식계 발달장애, 기형 등의 독성을 유발합니다.그래서 이러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은 유아장난감, 식기, 젖병 등에 사용에 제한을 둘 정도로 안 좋은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는 이러한 물질에 대한 검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알게모르게 유아들은 접할 수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렇게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면 유아 및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4. 유아의 미세플라스틱 노출과 섭취를 막기 위한 방법들
성인에게도 안좋은 미세플라스틱, 유아, 어린이의 섭취를 막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인레스, 유리, 세라믹 식기 사용 : 물병이나 수저, 젓가락, 그릇 등은 매일 닿는 식기류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대신 사용하여 환경호르몬 방출과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막을 수 있습니다.
- PET에 담겨있는 물보다는 정수기를 이용하여 물을 마셔야 합니다. PET에 담긴 물은 1ml당 1억 개가 넘는 나노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정수기 필터로 걸러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종이포일사용 제한 : 종이호일을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사용하면 고온에서 종이호일 위에 실리콘이 분리되어 음식에 묻게 되어 조리과정에서 섭취할 수 있으니 종이포일은 조리 후에 음식을 담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 전자레인지 사용 시 주의 점:음식을 데울 때 플라스틱에 담아서 데우기보다는 세라믹이나 내열유리에 담아서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하지 않습니다. 여러 번 사용할수록 환경호르몬이 배출됩니다.
- 오래된 플라스틱용기는 교체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플라스틱이 마모될수록 보이지 않지만 미세플라스틱 가루가 나오기 때문에 교체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 플라스틱 비닐에 음식을 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이 닿게 되면 환경호르몬이 배출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유아식기류는 특히 BPA(비스페놀 A프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